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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갤러리 5개 전시회 동시 개최

S갤러리(대표 한귀희)가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특별 초대 작가전을 개최한다.     LA한인타운 인근 할리우드 지역에 위치한 S갤러리는 6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5개 전시홀과 3000스퀘어피트 야외 잔디 행사장 등 총 1만 스퀘어피트에 이르는 문화 공간이다. 그동안 한국과 미국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서울대학교 미대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어왔다.     이번 특별 전시회는 5개 전시홀에서 3개의 개인전과 2개 그룹전을 통해 총 13명의 작가가 참여해 그들만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3개의 개인전은 알렉산드라 와이젠필드의 ‘Vortex’, 카를로스 벨트란 아렌티가의 ‘Timeline’, 맥스 프레스네일의 ‘In Search of Further Shores’이다.     그룹전 ‘Landscapes and Objects of Disquieting Events’ 참여 작가는 데이비드 립프만, 제니헤이거, 그룹전 ‘Risky Business Too’ 참여 작가는 알렉산드라 그랜트, 알리 스미스, 크리스 트루만, 헤더 브라운, 닉 아구아요, 샤론 반스, 토모리 닷지, 윌리암 브레들리다.     S 갤러리 측은 “작가들은 색과 터치로 자신들의 자아, 세계관, 인생관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하면서 관객과 소통하려고 한다”며 “전시실에 준비해 놓은 작가 노트를 보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향후 한국 작가, 한인 작가, 미국 작가들의 작품들을 다양하게 소개해 전시 관람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는 8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열리며 참여 작가들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갤러리 방문하기 전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주소: 5151 Romaine St. LA   ▶문의: [email protected]  이은영 기자갤러리 전시회 작품 전시회 이번 특별전시회 3000스퀘어피트 야외

2024-06-02

발달장애·비장애아 ‘특별한 전시회’

발달장애아와 비장애 청소년들의 교류를 통해 마련된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비영리단체 유니먼트(대표 민디 김)는 지난 25일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에서 아트 클래스 참가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장애아와 봉사 학생 및 그 가족 등 100여 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시된 작품들은 발달장애, 비발달장애 학생들이 평소 1대 1로 교류하며 그렸다. 관람객들은 작품과 그에 깃든 노력, 우정, 의지를 함께 감상했다.   부에나파크 시 수전 소네 시장과 조이스 안 부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은 유니먼트의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봉사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전시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상장은 팔로스버디스 페닌슐라 고교에 유니먼트 봉사클럽을 창단하고 온라인 튜터링을 이끈 메이슨 김(10학년)군이 대표로 받았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유니먼트는 아트 클래스 외에 발달장애아와 비장애 청소년의 1대 1 매칭을 통해 온라인 튜터링, 뷰티 캠프, 야외 활동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아트 입시전문 미술학원(원장 엘리 배)은 아트 클래스를 돕고 있다. 풀러턴 시는 야외 활동을 위해 테니스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성인 발달장애인 직업 훈련을 돕는 시소커뮤니티(대표 샘 윤)를 비롯한 각계각층 개인, 단체 등이 유니먼트를 후원하고 있다.   민디 김 대표는 “한 학부모가 ‘우리 아이가 유니먼트 아니면 언제 비장애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놀 수 있겠어요. 유니먼트 프로그램은 가장 기다려지는 귀한 시간입니다’라고 하더라. 그 말이 곧 유니먼트의 정체성”이라고 밝혔다.   유니먼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uniment.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발달장애 비장애아 발달장애 비장애아 전시회 참가자들 작품 전시회

2024-05-28

로컬 한인 작가들의 '한류' 전시회 호평

여성 작가 12명 작품 전시   존스크릭 아트센터에서 '한류(Hallyu)'라는 주제 아래 열리고 있는 한인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지난 8일부터 시작해 20일 오프닝 리셉션을 거쳐 다음달 10일까지 이어진다.   오프닝 행사에서 스테파니 도날드슨 아트센터 디렉터는 "존스크릭에 다양한 커뮤니티가 살고있는 만큼, 우리 아트센터에도 그 다양함을 투영하고 싶다"며 처음으로 한인 작가들의 전시회를 열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전시회에는 12명의 여성 한인 작가들이 참여했다. 앨라배마에 거주하며 활동하는 문미나 한지공예작가, 유리 등을 이용한 작품을 만드는 앤젤리카 김 프리먼 작가, 도자기로 특별한 조명을 표현하는 다이엔 최 작가 등이 참석해 작품을 설명했다.   주최 측은 특별 심사위원을 초빙해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 중 1~3위를 선정했는데, 1위는 아이들이 공기놀이하는 장면을 한지로 표현한 문미나 작가의 작품이 차지했다. 문 작가가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세 작품은 모두 한국 전통을 엿볼 수 있고 캐릭터의 생생한 표정으로 스토리텔링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문 작가는 "작품 활동을 28년간 했는데 최근에는 한국의 전통 풍습을 알리는 작품을 주로 작업하고 있다. 내 작품으로 한국을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현재는 '서당'을 주제로 한 작품을 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사라 작가의 '뉴 비기닝'은 3위를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캔버스 위에 한지를 붙여서 표현해낸 것으로, 그가 미국에 처음 이민 왔을 당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로 작업했다.   앤젤리카 김 작가는 건강 때문에 10년간 미술 작업을 하지 못했다며 "깨진 유리, 탄 나무와 같이 칙칙하고 차가운 소재들이 빛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영감을 받는다"고 전했다.   다이엔 최 작가는 로컬에서 도자기 공방을 두 곳 운영한다. 최 작가는 도자기의 형태에 빛의 효과를 더해서 교감과 소통하는 것에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니콜 강 작가는 한국계 미국인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탐구하는 작품을 전시했다. 그는 자신의 소중한 기억을, 한국계 여성들의 당당한 모습 등을 일러스트레이터풍으로 묘사한 작품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자개, 서예 등의 작품을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5월 10일까지 방문객 투표로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도 진행하고 있다. 전시회는 무료이며,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은 사전에 연락하고 방문할 수 있다.   ▶주소=6290 Abbotts Bridge Road, Bldg. 700(존스크릭 H 마트 맞은편)   윤지아 기자작품 전시회 작품 활동 작품 영감

2024-04-22

6년 만에 전시회 재개 …한인 미술 동호회 ‘프렌즈 파인아트’

오렌지카운티 및 인근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한인 미술 동호회 ‘프렌즈파인아트(Friend’s Fine Art, 이하 FFA)’가 6년 만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헬렌 황 회장을 포함, 총 25명의 한인으로 구성된 FFA는 다음달 3일(월)부터 15일(토)까지 노워크의 ‘메리 팩선(Mary Paxon)’ 갤러리(13200 Clarkdale Ave)에서 전시회를 연다.   황 회장은 “원래 2년에 1번 꼴로 전시회를 열어왔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작품전을 재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제인 이 총무는 “2020년에 갤러리 섭외를 포함, 전시회 준비를 거의 마쳤는데 팬데믹으로 인해 막판에 취소했다. 이번 전시회가 통산 7번째”라고 설명했다.   ‘창의성의 색깔(Colors of Creativity)’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FFA 회원들은 유화, 수채와, 아크릴화 등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출품작의 대부분은 풍경화이며, 정물화, 인물화도 있다.   FFA는 지난 2006년 처음 결성됐다. 회원들은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 정기 모임 없이 각자 집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황 회장은 “정기 모임 장소를 찾는 중”이라고 밝혔다.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다음달 7일(금) 오후 5시에 열린다. 전시 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3~7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다.   전시회 및 회원 가입 문의는 황 회장(562-676-7834)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전시회 동호회 작품 전시회 전시회 오프닝 포함 전시회

2023-03-23

카메라에 담은 ‘세계 곳곳 아름다운 세상’

아프리카에서 남극까지 카메라 렌즈로 본 전 세계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남가주 사진작가협회(회장 김상동)는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제16회 정기전시회 ‘대지의 풍요: 아름다운 세상’ 전시회를 LA 한국문화원에서 개막한다.     지난 17년 동안 해마다 특정한 주제를 선정해 작업한 작품 전시회를 열어온 남가주 사진작가협회는 올해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4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남가주 사진작가협회 김상동 회장은 “평소 평범하게 느꼈던 세상의 풍경과 사물들이 팬데믹을 겪으며 더없이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어려운 시간을 지나며 아프리카에서 남극까지 세계 곳곳의 소중한 풍경 속에 간직했던 아름다운 추억들을 작품에 담아 전시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정기전시회 참여 회원 작가는 김상동, 헬렌 신, 문 성, 이준철, 진 박, 이혜정, 김진선, 임희빈, 조앤 김, 지나 러커, 폴 김, 그레이스 강 등 12명이다.     LA한국문화원 정상원 문화원장은 “올해 사진전은 마음의 눈을 통해 평소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하거나, 놓쳐버린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포착해 작품으로 승화시킨 사진들이 관객들을 맞이한다”며 “특별하고 소중한 감상의 시간, 치유의 시간, 위안과 희망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출품된 전시 작품이 수록된 2023년도 달력을 준비해 15일 개막식에 참석하는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증정할 계획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다.     ▶주소: 5505 Wilshire Blvd. L.A.   ▶문의: (323)936-3014 이은영 기자카메라 세계 카메라 렌즈 작품 전시회 남가주 사진작가협회

2022-12-04

‘인간 존재의 회복’ 꿈꾸다

완전히 일상이 회복되지 않은 팬데믹 속에서 인간 존재의 회복을 열망하는 수준 높은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LA 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과 남가주 한인 미술가협회(KAASC·회장 양민숙) 공동 주최로 제53회 남가주 한인 미술가협회 정기 전시회가 23일까지 LA 한국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인간의 소중한 존재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정기전에는 총 70명의 회원작가가 회화부터 3D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LA 한국문화원 정상원 문화원장은 “코로나 이후 LA 전역 한인 갤러리에서 한인 작가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며 “미국에서 한국 음악과 드라마, 영화에 이어서 K-아트 미술 한류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전 참여작가는 강영일, 고경호, 권주경, 김경애, 김다니, 김성일, 김소문, 김연숙, 김연희, 김영식, 김운옥, 김원실, 김인철, 김종성, 김진실, 김진희, 김천애, 나모나, 남궁경, 문미란, 박미연, 박영구, 박정근, 박향자, 박다애, 박미경, 배정연, 백혜란, 서자넷, 서진호, 성수환, 손영숙, 송문영, 시제시카, 심혜경, 양민숙, 양승성, 오미셀, 오지영, 유기자, 윤영은, 윤태자, 이로버트, 이미정, 이부남, 이사베리아, 이상훈, 이정미, 이종남, 이혜숙, 임혜경, 장사한, 장제인, 장정자, 전미영, 전종무, 정니나, 정선화, 정은실, 정인옥, 조현숙, 조민, 주선희, 최윤정, 최성호, 최재우, 홍정화, 홍한나, 황수잔, 황영아 등 총 70명이다.   남가주 한인 미술가협회(KAASC)는 1964년 발족해 정기전 외 회원들의 그룹전과 타민족과의 교류와 화합을 위한 그룹전, 차세대 젊은 작가 발굴 위한 대학공모전 등 미주 한인 작가들의 작품활동과 전시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또, 해를 거듭할수록 젊은 작가들의 수가 늘어가면서 원로작가와 중견작가, 신인 작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민숙 KAASC 회장은 “수준 높은 예술적 기량으로 창작된 조각, 설치, 회화 등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며 “작품을 통해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소: 5505 Wilshire Blvd, LA     ▶문의: (323)936-3014 이은영 기자존재 회복 작품 전시회 남가주 한인 인간 존재

2022-09-18

현대 추상화 연상시키는 힘찬 먹선

리앤리갤러리(관장 이 아네스)가  황태선 서예가의 전시회를 30일까지 개최한다.     이 아네스 관장은 “2년 전 뮤제오 박물관 초대 전시회를 열었지만 코로나 19로 관람객이 작품 감상 기회가 적었다”며 “이에 다시 작품 전시회 열게 됐다”고 밝혔다.     황태선 서예가는 2020년 전시회를 준비 중 개막 나흘을 앞두고 오렌지카운티 코로나 19 확산으로 문을 닫았다.     뮤지오 박물관은 온라인 전시회를 열고 황 작가가 7가지 서체로 쓴 한시, 4가지 서체로 쓴 한글 시와 시조 등 45점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시 및 한글 시와 시조 등 총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황태선 서예가는 1972년 성균서예학원에서 서예를 시작해 1983년 묵향회에 조인하면서 지금까지 40년 동안 서예가로 활동했다.  서예 작품은 동양화 같은 잔잔한 풍경화를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힘찬 먹선에서 강한 에너지가 느껴져 마치 현대 추상화 같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먹 색깔의 변화를 좋아하고 좋아하는 시를 쓰기 위해 서예를 시작했지만, 꾸준히 작품 생활을 해오고 있다.   이 관장은 “황 작가 작품은 뿌리는 전통 서예지만 획일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서체를 고안하고 계발하는 현대 캘리그라피”라며 “자유롭고, 창의적인 글씨를 쓰는 또 다른 예술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주소: 3130 Wilshire Blvd. LA   ▶문의: (213)365-8285 이은영 기자추상화 현대 현대 추상화 황태선 서예가 작품 전시회

2022-06-12

[시카고 사람들] 종이접기 강사 김경자씨

현재 포스터길 소재 알바니팍 시카고 도서관에서 종이접기 개인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는 김경자(71•사진)씨.   종이접기 강사로 미디어를 통해 한인사회와 친숙해진 그의 활동과 작품은 지역 도서관, 대학, 한인 단체 등이 주최한 각종 행사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지난 2월부터 오는 4월까지 알바니팍 도서관에서 새해 인사, 발렌타인 데이), 이스터 데이, 마더스 데이, 감사카드, 생일축하 등 매달 테마별로 다양한 그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 씨가 어머니의 초청으로 종현(고 1), 중현(중 1) 두 아들과 함께 시카고에 온 것은 지난 1989년 8월.   쉽지 않았던 그의 이민 생활은 자녀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2∼3시간 잠을 자고 일하는 강한 한국형 어머니의 삶이었다고 회고한다.   그는 이민 초기부터 지금까지 시카고 로렌스 한인타운에 살면서 사라져 가고 있는 한인타운에 대해, “예전에는 한인타운이 형성되어 버스 타기가 용이하고 한국 식품점, 한국 식당이 가까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었다”며 그리움과 아쉬움을 전했다.   지난 2000년 어느 날 그에게 암이 발견되고, 수술 후 투병생활을 하면서 우울증으로 고생할 때 우연히 미국 TV에서 종이접기를 시청하게 됐다고.   그는 “나도 할 수 있다. 살아야겠다”는 의지로 종이접기를 독학으로 공부하며 노하우를 쌓아 갔다.   그 동안 15회 이상의 개인 작품 전시회를 비롯, 많은 단체의 초청으로 종이접기 강사, 시범 공연자로 각종 행사에 참여했다.   “만드는 동안 신경을 쓰니까 아픈 것을 잊어 버리고, 시간이 빨리 가고, 작업에 집중하며 자신감이 생기고 창의력이 늘었다. 연장자에게는 치매 치료에도 좋다.” 김 씨는 종이접기 작업의 혜택과 장점을 강조했다.   이제는 한국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종이접기 작품을 통해 한국문화 전도사의 역할도 성실히 하고 있으며, 매해 작품 판매 수익금올 불우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봉사도 열심히 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종이접기 작업을 하루도 쉬지 않고 작품을 만들었다는 그는 시카고 켓지 길 무궁테라스 연장자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미 중서부 황해도민회 사무총장으로 봉사하며, 베다니 장로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박우성 위원시카고 사람들 종이접기 김경자 종이접기 작품 작품 전시회 강사 시범

2022-03-25

판매 수익 전액 기부 전시회…샤토 갤러리 ‘댓 타임 2021’

샤토 갤러리(관장 수 박)가 연말 소품 전시회 ‘댓 타임 2021’을 다음달 18일까지 개최한다.     샤토 갤러리는 “올해 전시 작가들과 2022년 전시할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통해 성탄의 의미를 예술 애호가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한 판매 수익 전액을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사람들을 돕기 위해 비영리단체에 기부한다.     지난해에는 ‘할러데이 후원 온라인 매장’을 개설해 후원이 필요한 예술가들을 지원했다. 올해도 비영리단체 익셉셔널 칠드런스 파운데이션과 컬쳐 허브 LA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인 작가뿐만 아니라 외국 작가까지 총 29명의 회화, 판화, 도자기,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작품들을 한 장소에서 감상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에드워드 알파노, 매그다 오디프레드, 세리 번햄, 변혜수, 데이비드 에딩톤, 애나 어네홀름, 콜린 프레이저 그레이, 보니타 헬머, 현혜명, 정은실, 김원실, 김성일, 김희정, 김진실, 김구자, 로버트 이, 이명규, 카오루 맨사우어, 마이크 모리스, 리사 뮬러-트레드, 장경자, 박다애, 미쉘오, 박영구, 수바그 미셸서, 케일라 탄게, 필립 바우한, HK 자마니 등이다.     수박 관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따뜻한 마음을 모으는데 많은 관람객이 동참할 수 있도록 작품 가격을 낮췄다”고 밝혔다.     전시회 작품은 샤토 갤러리 웹사이트(www.shattogallery.com)에서 감상 및 구매할 수 있다.   ▶주소: 3130 Wilshire Blvd #104, LA   ▶문의: (213)277-1960 이은영 기자전시회 갤러리 작품 전시회 샤토 갤러리 이번 전시회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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